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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웹툰 리뷰] 내 남편은 내가 정한다 - 콩고물, 배고픈밤 장르 로맨스판타지 그림 콩고물 원작 배고픈밤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황제의 손에 좌우되어 죽기를 세 번. 다시 돌아온 네 번째 삶, 이번에야말로 살아남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편부터 정해야 한다! [리뷰] 아델은 이미 죽었다. 하지만 돌아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가 치러지는 순간으로, 벌써 세 번째. 흔한 회귀물, 하지만 뒤가 궁금해지는 면이 있어서 초반에 술술 읽혔다. 빠른 전개와 명백한 사이다물. 하지만 아쉬움이 자꾸만 보였다. 원작 소설을 읽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허술한 부분이 군데군데 있었다. 원작이 허술했든, 각색이 허술했든, 어딘가 미흡했다. 여주인 아델이 검을 쓴다는 힌트도 없이 갑자기 위급 상황에 검을 능숙하게 휘두르는 점이나, 숨어서 몰래 검술을 연습했다고 하.. 2023. 2. 15.
[무협 로맨스 웹툰 리뷰]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이 되었다 - 마루별, 시요, 열매 장르 로맨스 무협 그림 시요 웹툰 글 열매 원작 마루별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키워드: 회귀, 빙의, 무협로맨스, 어화둥둥, 힐링 백리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 백리연. 단전이 부서지며 주화입마에 빠졌던 후유증으로 무공은커녕 건강부터 망가진 삶. 아버지도 잃고 절망하며 죽어 갔는데, 눈떠 보니 다시 어릴 때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이곳은 소설 속이고 전생에 한국에서 태어나 이 소설을 읽은 적 있었다. 모든 걸 기억하며 회귀한 백리연은 이제 전혀 다른 삶을 꿈꾼다. [리뷰] 그림이 예쁘길래 보기 시작한 웹툰인데, 내용이 좋아서 소설까지 읽기 시작했다. 무협에 로맨스가 끼는 건 흐름을 끊기도 하고 영 별로인데, 목적 자체가 로맨스인 무협이라면 대환영이지! 아직은 초반이라 로맨스가 없지만 장르 자체가 로판.. 2023. 1. 25.
[로판 웹툰 리뷰] 엄마가 계약결혼 했다 - 추혜연, 시야 장르 로맨스 판타지 그림 추혜연 원작 시야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키워드: #회귀 #계약결혼 "일은 신용"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빈민가에서 돈을 벌어 엄마를 먹여살리는 소녀 가장, 리리카. 돈을 많이 벌어서 달걀을 사고, 닭을 사고, 돼지를 사고, 소를 사서 부자가 되는 것. 부자가 되면 행복해져서 자신을 많이많이 사랑해 줄 엄마를 꿈꾸는 소녀. 그런데 어느 날 엄마가 이상해졌다? "황궁 무도회에 참가해서 황제 폐하를 만나야 해!" 허무맹랑한 소릴 하던 엄마는 리리카가 숨겨 둔 소중한 은화를 갖고 사라지는데... [리뷰] 회귀자가 아니라 회귀자의 가족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소설. 예전에 그런 게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을 한 지 약 10년 만에 발견했다. 와, 생각보다 훨씬 더 참신하고 재.. 2023. 1. 2.
[판타지 소설 리뷰] 검은 머리 영국 의사 장르 판타지 작가명 한산이가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표지 ENA( 트위터 @enaa97 ) 키워드: 회귀, 의사, 직업물, 천재, 19세기 의학 19세기로 돌아간 21세기 외과의사. "다리가 아파? 잘라." "머리가 아파? 피 뽑자." "손을 왜 씻어? 그냥 해!" 19세기 영국의 김태평으로 다시 태어난 그는 도저히 현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여기는 지구가 아닐 거야. 그럴 수 없어." 하지만 벗어날 수 없다면 인정해야 하는 현실. 평은 팔다리 자르는 리스턴 박사의 제자가 되어 19세기 영국 의학계를 뒤엎기로 결심한다. [리뷰] 오랜만에 정신없이 빠져든 소설. 실제로 역사에 관심 있는 외과의사가 쓴 소설이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열어 봤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나는 수십 편을 연달아 읽은 상황이었다. .. 2022. 12. 19.
[현판 소설 리뷰] 뉴블러드 - 주비 장르 현대판타지 작가 주비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키워드: #현판 #현대판타지 #대작 #명작 #뱀파이어 #먼치킨 #노력형천재 "21세기에 뱀파이어? 그게 말이나 돼?" 말도 안 되는 그 상상이 현실이 됐다. [리뷰] 처음엔 그냥 '풍운객잔' 작가라 보기 시작했다. 소설도 괜찮지만 요즘 '풍운객잔' 웹툰을 보다 보니까. 그런데 이 작가가 소설 또 다른 거 연재 중이길래 간만 보려고 했지. 원래는 현판 잘 안 보는데 그냥 작가가 작가라. 그런데 보다 보니 재미있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불필요한 로맨스에 지나치게 문장 할애하지 않는 면이 가장 좋다. 나는 로판도 좋아하고 현로도 좋아하지만, 그래도 판무에서 로맨스 나오는 걸 싫어해서. 그런데 주비 작가의 로맨스는 무협에서도, 현판에서도 깔끔하면서도 적당.. 2022. 12. 8.
20201004 아라뱃길 아라뱃길은 한강으로 이어져 있다던가. 엄마는 종종 아라뱃길에 자전거 타러 오셨다는데 난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길다. 길도 길고, 강도 길다.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고, 걷는 사람, 뛰는 사람, 아이와, 혹은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등. 많은 사람이 있었다. 가장 끝에는 자전거 타다가 쉬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이곳에서 쉬기도 하고 물도 마시고. 자전거로 아라뱃길 달리는 사람들에게는 한숨 돌리는 구간인 모양이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시원해 보이기도 했다. 볼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뭔가 있다. 하다못해 물결이라도 치는 게 재미있다. 제대로 다듬지 않은 오솔길 같은 샛길. 이곳에는 주로 강아지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고르지 않은 길이라 사람도 적고, 자전거도 없다. 강아지들이 다니..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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