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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현대로맨스 웹툰 리뷰] 괴물신부 - 상범, 스테익

by 김자오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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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 만화

글 상범

그림 스테익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현대로맨스 #로맨스웹툰 #괴물신부 #괴물 #도깨비 #요괴 #인외물 #동거물 

<줄거리>

“그러니까… 당신들 세명 모두… 이 오해나를 신부로 삼으려고 오셨다…?” 

홀로 남아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해나. 
그러던 어느날, 동급생 채빈과 묘한 느낌의 한 남자가 해나를 아내로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해나의 아버지 득칠과 내기를 했던 요괴로, 내기의 대가로 해나와의 결혼을 요구했다는 것. 
그 사실에 황당하기도 분노하기도 하는 해나. 
하지만 금새 또 다른 요괴가 찾아와 해나를 아내로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해나의 집은 남편이 되겠다는 요괴들로 혼돈에 빠져버린다.

 

[리뷰]

도깨비, 오니, 늑대인간, 강시 등의 요괴들이 갑자기 해나의 남편이 되겠다고 찾아왔는데. 해나의 아빠가 대결로 그들을 감탄시켰기 때문이라는 말이 좀 의아하긴 했다. 내용을 보면 의아한 부분도 있고, 허술한 부분도 있었지만. 읽다 보면 아무렴 어떤가 싶어졌다. 엄청 정신없이 진행되는데 그게 또 매력적이라서 그냥 쭉쭉 읽게 됐다.그림체는 귀여움에 특화되어 있어서 약간 하찮게 그려지는 면이 있는데 그게 너무너무 매력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 그런데 또 표정이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구석은 없었다. 연출적인 면도 좋고, 여러 각도에서 그려도 어색함이 없었다. 요즘 웹툰 보다 보면 연출이 심심한 경우가 더러 있던데 이건 몰아치는 듯한 연출이라 물 흐르듯 술술 읽고 있었다.전체적으로 귀여운 작품. 다만 남주가 좀 많다 보니 하나하나를 매화 섬세하게 다룰 순 없었다. 어떤 인물은 이 화에서 나오고, 어떤 인물은 이 화에서 안 나오고. 그런데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해나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다 달라서 헷갈리는 일이 없었다.다만 궁금한 건 표지! 왜 남자는 셋만 나오지? 더 나올 법한데? 아직 20화도 채 못 읽은 상태라 궁금한 게 많지만. 천천히 읽다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지.

 

*정신없이 몰아치는 만큼 몰입하게 되는 귀여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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