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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템플릿 공유

[노션] 셀프 카운셀링, 사건 일지 템플릿 공유

by 김자오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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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도, 지금도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지만 어디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게 바로 '셀프 카운셀링'이었다.

 

상담사가 아니라 내 스스로 나의 마음을 알고, 보듬기 위한 방법이다.

그때 찾아봤던 방법이 무엇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확실한 것은, 나에 대해 더 잘 알아가기 위한 질문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단순히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 말로, 그림으로 어떻게든 표현해야 한다.

표현하지 않으면 두루뭉술한 채로 넘기게 된다.

노션 셀프 카운셀링 템플릿 모습

셀프 카운셀링 템플릿은 특별할 게 없다.

 

사건명: 일어난 일에 대한 제목.

감정: 다양한 태그를 활용, 기쁨, 슬픔 등 감정 최대한 상세히 넣기. 여러 가지 적용 가능.

대상: 혼자 있을 때 일어난 일, 누군가에 대한 일 등 일어난 일에 대한 대상을 적는다. 여러 명 대상 적용 가능.

 

노션 템플릿 표에서 페이지 열기 방법

사건명 아래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이렇게 '열기'가 뜬다.

이것을 클릭하면 다음의 페이지 팝업이 뜬다.

(모바일에서는 팝업이 아니라 페이지로 이동한다.)

노션 셀프 카운셀링, 페이지 안 페이지 '사건 일지'

그중 동그라미로 체크한 페이지를 클릭한다.

(그리고 이 퍼즐 모양이 마음에 안 들면 얼마든 바꿀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이런 모양의 페이지를 클릭하면 드디어 질문 템플릿이 등장한다.

 

노션 셀프 카운셀링 템플릿 안의 페이지 질문

이 질문에 내가 생각한 것들을 써 내려간다.

 

1. 일어난 일

: 객관적으로 서술한다. 감정이나 판단을 배제한다.

예시) 친구가 나에게서 돈을 빌려갔다. 갚기로 한 날 어렵다고 한다. 내가 다음 달에 돈을 받기로 했다. SNS를 보니 친구가 이번 달에 해외여행을 갔었다.

 

2. 사건에 대한 내 생각(판단)

: '~일 것이다.'보다는 '~이다.'를 쓴다.

예시) 친구가 여행 가느라 내 돈을 안 갚았다. 내게 돈을 갚을 마음이 없다.

 

3. 릴레이션십(내가 보는 상대방의 모습)

: 노골적이고 과감하며 솔직하게 표현한다.

예시) 괘씸한 놈, 사기꾼, 돈 들고 튈 놈.

 

4. 대상에게 원하는 것

: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보다는 '~하고 싶다.'를, '하지 마.'보다는 '해.'를 쓴다.

: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요구하듯 표현한다.

올바른 예시) 돈 내놔. 나한테 사과해. 솔직히 말해.

틀린 예시) 갚았으면 좋겠다. 떳떳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거짓말하지 마.

 

5. 나의 반응, 그에 대한 결과

: 내가 원하는 것과 별개로 실제로 한 반응을 쓴다.

예시) 이번 달 말까지 돈을 줬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친구는 돈이 없다고 다음 달에 갚는다고 말했다.

 

6. 객관적으로 봤을 때 사건 당시의 내 모습

: 솔직하고 노골적인 표현을 쓴다.

예시) 찌질한, 소심한, 등신 같은, 겁쟁이.

 

7. 사건이 끝난 뒤 나의 생각

: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면 된다.

: "이랬어야 했는데."도 좋고 "이 사실이 더 화났어."도 좋다.

혹은 "이 친구는 그동안 나한테 돈 많이 빌려줬잖아."도 괜찮다.

뭐든 쓰되, 솔직하게 쓴다.

 

8. 이 사건으로 알게 된 나의 모습

: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와 주관적으로 보았을 때 내 모습을 보고 분석한다.

예시) 화를 내지 못한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내 마음에 들게 행동을 정정해 주었으면 한다.

 

▼노션 셀프카운셀링/사건 일지 템플릿 공유 링크▼

 

사용하실 분은 복제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https://www.notion.so/a8d031d97c64489b99aef940734dc5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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